국내판 제목이 "용서할 수 없는"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영어를 그대로 쓰니 느낌이 잘 안 살아서 그게 좀 아쉽다.초반엔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가... 싶은 보는 사람을 따돌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산드라 블록만 믿고 계속 봤다. 그리고 역시 갓드라 블록, 산드라 블록이었다. 각각 따로 노는 것처럼 보였던 장면들은 나중에 결국 다 한데 모여 이어져서 마지막 그 장면에선 진짜 루스 이대로 행복해지게 해 주세요ㅜㅜ하게 되더라.결말이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며 끝나서 그게 오히려 더 좋았다.또 이 영화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극중 백인 남변호사의 도움으로 갈등을 마법처럼 해결! 하는게 아니라마지막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건 여자였다는 점이다. + 산드라 블록 연기 정말 잘하는 거야 알고 있었지만 이 영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