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 눈에만 보기 좋은 리뷰를 씁니다 2

남성성에 자신 있어야만 보일 수 있는 키링남미를 마음껏 내뿜는 네오를 볼 수 있는 "매트릭스 리저렉션"

*2022년 기준으로 작성하였음 제목 그대로 매트릭스 리저렉션에서 네오의 키링남미가 더욱 짙어졌다. 매트릭스 하면 그저 네오가 원톱으로 활약하는 sf액션극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내가 나이먹고 매트릭스 시리즈를 정주행 하면서 느낀 건 극 중 1인자인 네오지만 여차할땐 트리니티!!!를 엄청나게 찾음.그래서 난 이 네오란 캐릭터가 극중 최강 먼치킨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에게 도움도 잘 요청하고권위적이지 않아서 좋다. ​진짜 강한 사람이란 타인의 도움도 솔직히 잘 요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.그런데 이번 편에서 네오의 그런 면모가 더 잘 보여서 좋았다. ​다만 본격적인 스토리로 가기까지 위한 빌드업이 너무 길긴 길었고,매트릭스의 전체 스토리는 알지만 용어는 잘 기억나지 않은 상태로 봤더니 영화..

영화는 쏘쏘한데 아다는 매우 귀여운 "램"

*2021년 기준으로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.   이 영화는 호러라고는 하지만 진짜 하나도 무섭지 않다.무서운 건 삐뚤어진 모성애와 부성애를 가진 인간인 주인공 부부뿐.아다의 친엄마가 불쌍했다.​그리고 영화가 정말 너무 조용하다. 얼마나 조용하냐면 파워 오브 도그보다 조용하다.조용한 분위기에서 약간의 긴장감이 느껴질 뿐 귀신이나 악마는 나오지도 않는다.아다가 나올때마다 귀여워서 오타쿠 미소를 지었다.​어려운 내용은 아닌데 군데군데 해석해서 봐야 할 요소들이 많아 보였다.기독교적 요소들이 있다고 하던데 내가 이쪽은 무지해서 그건 잘 모르겠다. 주인공의 이름이 마리아고, 반인반수인 아다의 친엄마의 식별번호가 성경구절과 관련이 있다고 하긴 하던데그런 해석들 보면 재밌을것 같다. 전체적인 총평은 살짝 기괴한 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