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2021년 기준으로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. 이 영화는 호러라고는 하지만 진짜 하나도 무섭지 않다.무서운 건 삐뚤어진 모성애와 부성애를 가진 인간인 주인공 부부뿐.아다의 친엄마가 불쌍했다.그리고 영화가 정말 너무 조용하다. 얼마나 조용하냐면 파워 오브 도그보다 조용하다.조용한 분위기에서 약간의 긴장감이 느껴질 뿐 귀신이나 악마는 나오지도 않는다.아다가 나올때마다 귀여워서 오타쿠 미소를 지었다.어려운 내용은 아닌데 군데군데 해석해서 봐야 할 요소들이 많아 보였다.기독교적 요소들이 있다고 하던데 내가 이쪽은 무지해서 그건 잘 모르겠다. 주인공의 이름이 마리아고, 반인반수인 아다의 친엄마의 식별번호가 성경구절과 관련이 있다고 하긴 하던데그런 해석들 보면 재밌을것 같다. 전체적인 총평은 살짝 기괴한 분..